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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국제 > 세계 기사목록 > 기사내용   2008년06월16일 제7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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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vs 매케인 ‘글로벌 아고라’의 선택은

카리브 연안은 안방 정치처럼, 팔레스타인은 정권교체를 바라며…투표권은 없지만 할 말은 하는 세계의 블로거들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본격 점화된 미 대선]

“이 웹사이트는 미국 바깥에 사는 세계인들이 (만약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미국의 대통령으로 누구를 찍을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이 미국인이라면 절대 투표하지 말아주세요. 진짜 투표권 있으시잖아요.”

최근 개설된 ‘세계는 누구를 원하나?’(whotheworldwants.com)란 이름의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앙증맞은 ‘경고문구’다. 도메인 판매를 위해 급조한 게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로 사이트 구성은 간단하다. 경고문구 아래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사진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그 사이에 7개국 언어로 “세계는 누구를 원하나”란 문구가 적혀 있다. 두 후보 중 한 사람을 선택하면 결과를 볼 수 있다. 6월13일 오전 현재 오바마 후보가 1076표를 얻어, 688표를 얻는 데 그친 매케인 후보를 앞서고 있다.


△ (사진/ REUTERS/ JEFF HAYNES)

“미국인은 지구촌을 대신해 투표하는 셈”

비슷한 웹사이트는 얼마든지 있다. ‘우리 모두에게 투표권이 있다면’(whatifweallvoted.com)이란 사이트에선 6월13일 오전 현재까지 79개국에서 모두 1464명이 표를 던졌다. 1위는? 버락 오바마 후보가 61%의 지지를 얻어 단연 선두를 달렸다. 반면 ‘세계는 누구를 뽑을까’(whowouldtheworldvote.com)란 사이트에선 공화당 경선에서 탈락한 극우 성향의 자유주의자인 론 폴 후보가 투표에 참가한 세계 150개국 출신 11만8천여 명 가운데 6만6천여 명의 표를 얻어, 2만1천여 표를 얻는 데 그친 오바마 후보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라크전쟁 결의안에 반대했으며, 미국의 세계분쟁 개입 반대와 유엔·북대서양조약기구(NATO)·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등을 주장하는 폴 후보는 지구촌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미국판 허본좌’라 부를 만하다.

이른바 ‘여론 주도층’의 관심 역시 폭발적이다.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는 지난 6월3일 세계 22개국 여론 주도층 2만3천여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 결과 미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각 당 주요 후보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80%가 선거운동 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차기 미 대통령으로 오바마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해, 클린턴(31%)과 매케인(14%) 후보를 압도했다. 두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86%에 이른 건, 조지 부시 행정부에 대한 세계인의 평가가 어떤지를 고스란히 드러내준다.

벌써 16개월여째다. 세계인의 관심 속에 엎치락뒤치락을 되풀이해왔다. 미 대선 드라마의 ‘시청률’은 갈수록 높아졌고, 민주·공화 양당 후보가 결정되면서 흥미와 관심도 절정에 이른 듯했다. 그러는 새 다른 나라 같았으면 이미 대통령이 선출돼 임기를 시작하고도 남았을 기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미 대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긴 미 대선 드라마의 시즌2, 본게임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지구촌은 왜 미 대선에 열광하는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미국인에게만 투표권을 주는 건 불공평하다.” 이란 블로거 ‘아르민 사니에디’의 지적에서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미 대선 열기’의 한 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미국의 힘과 국제사회에서의 지위 때문에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상당 기간 전세계인들의 삶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를테면 미국에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이란에선 개혁파가 집권해 정치적 자유가 신장됐다. 하지만 공화당 정권이 들어서면 정치적 자유가 줄어들고 보수 세력이 득세했다.” 사니에디는 “그러니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들이야말로 지구촌 사람 전체를 대신해 투표를 하는 셈”이라며 “이게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케냐 언론들 “우리의 슈퍼파워 아들”

그렇다. 투표권이 없다고 해서 의견까지 없을 수 없다. 백악관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지구촌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은 지난 8년의 경험으로 분명해졌다. 그래서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미 대선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수많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시민저널리즘을 모토로 미 하버드대 법대 ‘버크먼 인터넷과 사회센터’가 설립한 메타 블로그 사이트 ‘글로벌보이시스온라인’(globalvoicesonline.org)이 지난 2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투표권 없는 이들의 목소리’ 프로젝트는 이런 세계인의 여론을 모아내는 작업을 벌써 넉 달째 해오고 있다. 세계 각국의 블로거들이 올린 글을 각종 블로그 전문 사이트에서 끌어모아 소개하는가 하면, 네티즌들이 직접 자신의 글을 이 프로젝트의 웹사이트(voiceswithoutvotes.org)로 전해올 수도 있다. 이를테면, 미 대선을 놓고 지구촌 블로거들이 의견을 던지고 논쟁을 벌이는 ‘글로벌 아고라’로 봐도 좋겠다.

“물론 내겐 투표권이 없다. 하지만 난 오바마 후보를 지지해왔다. 그의 경선 승리는 분명 좋은 소식이다.” 지난 6월3일 오바마 후보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경선 승리를 선언한 직후,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블로거 ‘퍼더 소츠’는 이렇게 썼다. ‘바잔 글로벌 리포트’란 블로그를 운영하는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블로거는 “어젯밤 오바마 후보의 경선 승리 연설을 듣고 그에게 푹 빠졌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바발루’란 아이디를 쓰는 쿠바 블로거는 전혀 다른 생각이다. 그는 “이제야말로 오바마 후보의 진면목을 따져볼 때가 됐다”고 지적한다. “오바마 후보의 정책은 이미 지미 카터 행정부 시절 실패했던 것들이다. 미 민주당 지지자들은 모두 ‘변화’를 역설하는 오바마 후보에게 열광하며, 그의 연설에 감복하고 있다. 하지만 피델 카스트로도 연설은 잘한다. 그리고 (쿠바 혁명으로) 카스트로는 과거에 이미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젠 오바마 후보의 피부색에 대한 집착을 떠나 그의 정책과 경험, 판단력과 인간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이처럼 카리브해 연안국가 블로거들에게 미 대선은 ‘안방정치’처럼 다뤄지고 있다.

자국 출신 유학생을 생부로 둔 오바마 후보의 본선 진출에 케냐 언론들은 일제히 “우리의 슈퍼파워 아들”이란 제목을 1면 머리에 올렸다. 노예제와 인종분리의 나라였던 미국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프리카 블로거들이 열광적인 관심을 표하는 것은 당연했다. 아프리카 남동부 내륙국가 말라위 수도 릴롱궤의 정치학도인 블로거 ‘보니파스 둘라니’는 “오바마 후보가 미국의 외교정책을 바꿔낼 것”이라는 지지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는 “3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미국에는 부시 가문과 클린턴 가문 말고도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는 가문이 얼마든지 있다”며 오바마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 대선은 미국인들이 치르는 선거며,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블로거 ‘성난 아프리카인’은 “하지만 우리 같은 외국인에게도 미 대선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류가 사는 이 작은 공간에서 미국이 지도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전쟁과 굶주림, 빈곤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한 줄기 작은 빛줄기라도 비춰주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미국에서 자유가 넘치고, 정부가 국민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지 않고, 국민이 생각나는 대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대선을 통해) 미국이 더 나은 세상, 지금과는 다른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길 바란다.”

워싱턴의 ‘정권교체’를 바라는 것은 아프리카뿐이 아니다.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에 사는 언론학도 이브라힘 아부 자야브는 올 초부터 아예 오바마 후보 지지운동을 벌였다. 친구·동료를 모아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가자시티 사이버 카페에서 인터넷 전화로 미국인들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어 오바마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게다. 자야브는 지난 2월27일 인터넷 매체 <라마탄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우리의 미래를 꿈꿀 자유마저 박탈당했지만, 세계는 이를 무시한 채 팔레스타인을 도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오바마 후보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라크의 아픔을 끝낼 수 있을까?’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한복판 ‘그린존’(안전지대)이 잇따른 박격포탄 공격을 받아 뿌연 연기에 휩싸여 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 대한 세계인의 반감은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한 폭력사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사진/AP연합)

“선거가 다가올수록 알카에다 강조할걸?”

물론 다른 생각을 갖는 이들도 있다. 가자 시내에 있는 알아즈하르대학의 므크하이메르 아부 사다 교수(정치학)는 지난 4월2일 <알자지라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든,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든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정책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유대계 유권자들의 표심에 목말라 있는 오바마 후보는 지난 6월4일 열린 ‘미국-이스라엘홍보위원회’(AIPAC)의 연례 정책회의 폐막 연설에 나서 “이스라엘의 안보는 신성불가침이며,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분할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야브와 그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이스라엘 쪽은 어떨까? 이스라엘 블로거 ‘오지 데이브’는 매케인 후보에게 좀더 호의적이다. 그는 “미국 유권자들이 매케인 후보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알며, 특히 미 국내 정책 분야에 대해선 더욱 그럴 것”이라며 “하지만 매케인 후보의 대이스라엘 정책은 상당히 적절해 보인다”고 치켜세웠다. “매케인 후보는 우리가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이 이스라엘만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게다. 블로거 ‘바티야’ 역시 매케인 후보 지지를 명확히 했다. “경험 많은 육군장교 출신인 매케인 후보가 당선되면 이스라엘에 도움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매케인 후보 주변 인들들이 걱정이다. 특히 조 리버먼 상원의원이 문제다. 민주당 출신으로 현재 무소속인 리버먼 의원은 전반적으로 공화당 성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유대인 출신임에도 이스라엘이 느끼고 있는 아랍의 위협에 대해 별 게 아니라는 투다.” 이스라엘 블로거들은 중간 이름이 후세인인 오바마 후보에 대한 ‘의심의 눈’을 거두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매케인 후보가 이라크를 전격 방문한 뒤 이라크 블로거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블로거 ‘함무라비’는 매케인 후보의 방문을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매케인의 바그다드 기습 방문과 미 용병들과의 만남은 불법적인 일이며 이라크의 주권을 유린하는 처사다. 매케인은 자신의 후견인인 부시와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적 점령군의 지도자 행세를 했다. 특히 이라크 정부의 허락도 없이 미 용병들을 만난 것은 대단히 불손한 일이다.”

매케인 후보에 대한 반감은 여성 블로거 ‘라일라 안와르’도 ‘함무라비’ 못지않다. 그럼에도 그는 “오는 11월 미 대선에선 매케인 후보가 당선될 게 뻔하다”고 주장한다. “내기를 해도 좋다. 미국인들인 매케인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게다. …미국인들한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미국인들은 힘자랑을 너무 좋아한다. …선거가 다가오면 매케인 후보는 이른바 ‘알카에다의 위협’을 내세워 표를 모을 게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알카에다의 위협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이다.”

미국에 ‘좌파’가 있는 줄 알어?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직면한 이란은 어떨까? 블로거 ‘하미드 레자 잔디’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도리어 이란에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민주당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공화당이 순순히 백악관을 내줄 리 없다”는 게다. 그는 “공화당은 민주당이 백악관을 장악한 뒤에도 어떻게든 발목을 잡으려 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임기 말에 이란을 겨냥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후보가 미국의 외교정책을 단기간에 바꿀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없지 않다. ‘투표권 없는 이들의 목소리’는 한 익명의 이란 블로거가 쓴 글을 소개했다. “좋든 싫든 미국은 거대하고도 잘 조직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비록 도덕적이지는 않지만 그 체제가 어느 정도는 효율적인 덕에 미국은 인류 역사상 최강의 힘을 얻게 됐다. 하루아침에 잘 조직된 그 체제를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 유럽으로 건너가 보자. 지난 4월 프랑스 블로거들은 난데없이 ‘이념투쟁’을 벌였다. 먼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의 소모임 ‘레소시알리스테아베크오바마’(오바마와 함께하는 사회주의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프랑스 사회주의자들은 오바마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원주의를 통해 미국에 새로운 비전을 준다. 콩고와 다르푸르, 라이베리아 등지의 인권 상황에 좀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다.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다. 더 효율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실업자 재교육을 통해 빈곤층을 줄일 것이다….”

이에 대해 블로거 ‘장아르노 코스트’는 기다렸다는 듯 “오바마 후보가 좌파라는 당신들의 순진한 발상에 당혹감마저 느낀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를테면 오바마 후보가 매케인 후보보다 오른쪽에 있는 건 아니지만, (우파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보다는 분명 오른쪽에 있다”며 “자칭 ‘사회주의자’란 사람들이 마치 미국에 정말 ‘좌파’가 있기라도 한 듯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는 건 볼썽 사나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오세아니아도 빠질 수 없다. ‘실명 좌파’란 블로그를 운영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네티즌 ‘제러미 시어’는 지난 5월 클린턴 후보가 오바마 후보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자 “경선 완주를 고집하며 오바마 후보가 본선에서 떨어지게 만든다면 당신(클린턴 후보)은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인물이 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웃나라 뉴질랜드의 ‘키위블로그’에는 “클린턴 후보는 누군가 오바마 후보를 암살해주기를 기다리는 쪽으로 경선 전략을 바꾼 모양”이란 비아냥이 꼬리를 물기도 했다.

미국의 ‘변화’에 목말라 있다

냉전은 20년 전 막을 내렸지만, 세계는 여전히 ‘우리’와 ‘그들’로 갈려 있다. 9·11 동시테러의 참극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탓이다. 지구촌은 미국의 ‘변화’에 목말라 있다. 오바마 후보가 어린 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 네티즌 ‘쿠크 트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오바마 후보가 11월 미 대선에서 낙선한다면, 인도네시아 블로거들이 나서 정당을 만들겠다. 오는 2009년 치러지는 인도네시아 대선에 오바마를 후보로 내세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