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표지이야기 [an error occurred while processing this directive]
 

1대대 1중대 2소대 3분대원의 증언

<한겨레21> 306호 표지이야기를 통해 해병 제1대대1중대 장교들의 증언이 나가자, 당시 1중대2소대3분대에 근무했다는 김형팔(55·대구 거주·자영업)씨가 독자엽서를 보내왔다. “소대장님들의 용기있는 증언에 박수를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한겨레21>은 그와 짧은 전화인터뷰를 했다.

그는 먼저 1소대장 최영언씨와 2소대장 이상우씨의 증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당시 1소대 2소대 중대본부 3소대순으로 이동했다. 내가 있던 2소대3분대 뒤에 중대장과 전령이 따라왔고, 그뒤에 3소대가 왔다. 3소대는 1분대 2분대 소대장과 전령 순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나 역시 뒤에서 총을 쏘는 소리를 들었고, 모두 뒷소대가 죽인 걸로 알고 있었다.” 그는 중대장 김석현씨가 그 사건 직후 조기귀국한 것은 전 중대원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건 다음날 1번 국도에 정찰을 나갔다가 시체가 널려 있는 걸 목격했다는 2소대장의 증언도 확인해주었다. “맞는 말이다. 목 없는 것, 팔 없는 것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3소대장의 증언은 의아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해가 안 된다. 소대장이 각 분대를 장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사병들이 소대장 모르게 민간인을 쏠 수는 없다.”

당시 제1대대1중대원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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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2000년 06월 01일 제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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